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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수학 한 입] 4/4박자로 연주해요~ 아름다운 선율의 비밀은 분수?! 1

어린이수학동아 14호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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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피아노, 깔끔한 바이올린, 심장 뛰는 드럼! 여러 악기로 

연주하는 멋진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직접 연주를 해 보고 싶어서 악보를 펼쳐 보니…,

으아악! 이 콩나물 같은 건 다 뭐람! 

런데 잠깐, 여기 이거…, 우리가 잘 아는 ‘분수’네요!

그대체 악보에  분수가 왜 들어있는 걸까요?

네? 이게 전부 수학과 관련돼 있다고요?





 



 







일곱 가지 음이름 도, 레, 미, 파, 솔, 라, 시를 처음 정리한 사람은 바로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예요. 2500년 전의 어느 날,

피타고라스는 쇳덩이들이 부딪히는 소리를 듣다가 쇠의 무게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난다는 점을 알아챘어요. 또, 팽팽하게 당겨진 줄을  

튕길 때는 그 줄의 길이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난다는 것도 알게 됐지요.  

줄이 길면 낮은 음이, 짧으면 높은 음이 났던 거예요.

피타고라스는 기준이 되는 줄의 길이를 정하고, 이 줄에서 나는 음을 

‘도’라고 불렀어요. 기준의 1/2 길이인 줄에서 나는 소리는  

‘한 옥타브 높은 도’라고 했지요.  

줄의 길이가 절반씩 줄어들 때마다 조화로운 소리가 난다고 여겼거든요.

그리고 그 사이에 다양한 소리가 나도록 일정한 비율에 따라

각기 다른 길이의 줄을 6개 더 넣었어요.

이렇게 해서 만든 음계가 우리에게 익숙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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