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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애한테 괴성지르듯 소리지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은지 레벨 6
2025.04.11 19:38

제가 예전에 톸톸에 올렸던적 있었는데 한번 더 말해보자면,

대충.. 한 제가 초2쯤때였을거에요.

태권도 학원 차에서 친구들이랑 스피드 게임? 했어요 뭐 3글자 단어 말하기 하는데 시간제한있는 그런거요. 

근데 그때 제가 시간 몇초 안남았는데 제가 대답을 못했거든요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시간제한이 다되는게 왠지 누군가에게 쫓기다 잡히는? 느낌이라서 진짜 자기도모르게 꺄아아악!! 하고 차에서 비명을 질렀어요.

그러니까 그 차 운전하는 아주머니가 "야!!!!" 하면서 소리지르고 차에서 소리지르지 말라고 했죠.

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요.

 

근데 다음에 또 그 게임을 했어요. 근데 이번에 또 제가 그 게임에 마지막에 시간이 다되서 비명질러버렸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같이 차에 타있는 태권도 학원에 여자 사범님이랑 학원버스 운전사 아주머니랑 동시에 같이 저한테 "야!!!!!!!!" 하면서 소리질러서 저 완전 쫄았죠.. 그리고 그 운전사 아주머니가 완전 화난 목소리로 거의 괴성지르듯이 "차에서 소리지르지 마세요!!! 운전할때 방해됩니다!!!! 사고 날수있습니다!!!!!!" 하면서 크게 쩌렁쩌렁 말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때 초등학교 2학년밖에 안되서 지금처럼 그 운전사한테 엄청난 화가 난다기보다 크게 혼났다는 생각에 울었거든요? 근데 제가 우는걸 보고 여자 사범님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은지한테 숨겨진 목소리가 있었다 하면서 달래주기도 했는데도 제가 울면서 삐져있(?)으니까 사범님이 제 엄마한테 제가 혼나서 운다고 연락을 했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그걸 전부다 말했었죠.

 

근데 솔직히 그때는 그냥 크게 혼났다는 생각에 눈물부터 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운전사 좀 이상하지 않아요? 뭐 제가 비명 크게 질러서 깜짝 놀랄수는 있죠. 근데 초등학교 2학년 밖에 안된 애한테 그렇게 괴성지르고 소리치듯이 혼을 내야했을까요? 뭐 그냥 "차에서 소리지르면 안돼요!" 라고 하는건 괜찮은데 완전 화났다는 투로 진짜 괴성지르듯이 버스 안 쩌렁쩌렁 울리게 "차에서 소리지르지 마세요!!!!!!!!! 운전할때 방해됩니다!!!!!!!" 이래야 했을까요? 고학년도 아니고 초2짜리 애한테?

 

제가 좀 예민하게 생각한걸까요? 어떻게 생각해요? 게다가 이 이후로 소리질러도 되는 순간(노래방이나 놀이공원 놀이기구 등..) 에도 웬만해선 절대 소리를 안지르게 되었는데, 이 운전사가 잘하지는 않았죠?

지금도 가끔 태권도 학원 근처 피아노 학원 가다보면 태권도 학원 차에서 그 운전사 아주머니가 보이는데, 보일때마다 눈살 찌푸려집니다.. 아직도 그 태권도 학원버스 운전사 아줌마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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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전 옛날부터 계속 친구들한테 제거 시끄럽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컸습니다.. 제가 목소리가 큰 건 맞는데 맨날 시끄럽다면서 조용히 하라고 했어요 여기까진 그럴 수 있는데 제가 어느날 애들끼리 싸우고 있을때 좀 많이 시끄러워서 진짜 거의 안 들릴 정도로 시끄럽다고 진짜 완전 소곤소곤 말했는데 친구중 한 명이 그럼 저리 가라고 했습니다.. 





아니 지금생각하니까 겁나 짜증나네 지들이 더 시끄럽게 하고 내가 조금만 말해도 시끄럽다면서 내가 엄청 작은 목소리로 시끄럽다고 딱 한 단어 말했는데 #친 저리 가?? 저리 가??? 내가하고싶은말이다 이것들이 진짜 내 귀 터지는 줄 알았어 너네들이 내 자리 와서 신나게 싸우고 떠들고있는데 #친 내 자리에서 내가 시끄럽다고 했는데 그게 뭐 잘못이냐 이것들아 나중에 진짜 나 목소리 100배 확대해서 니네 귀에 24시간 연속재생 해버릴까보다 진짜 








아 네 너무 제 얘기만 했군요 어쨌든 저는 걔네들 말하는고 신경쓰지 않고 목소리가 엄청 큰 채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니..저희 학원차에서는 걍 노래방인데..그 아주머니..진짜 에바네요..
인정이요 

그래요

제 생각에도 운전사 아주머니가 너무하신 것 같네요… 초등학교 2학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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