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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릴때 느꼈던 통쾌함 1위

김은지 레벨 6
2025.04.11 19:47

저 어릴때 한 초2쯤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관리사무소에서 물먹으려고 갔는데 그 종이 물컵이 없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애들이 되게 소란스럽게 있었어요.

근데 그 와중에 의리없는 제 친구 한명이 혼자 혼날것같다고 밖에 나갔죠(참고로 전 눈치가 드럽게 없답니다)

그러다가 여자화장실에서 어떤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여자 어른이 나왔어요(근데 또 이때 의리없는 제 친구 한명이 또 혼자나갔어요 이쒸 나 눈치없으니까 눈치많은 너네가 좀 챙겨줘라)

 

근데 그 여자가 소란스럽게 굴던 저랑 다른 제 친구들(남자애도 있는)한테 "너네 왜이렇게 시끄러워!!!" 하면서 지가 더 시끄럽게 소리를 질렀어요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애들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컵이 없어서요오..." 이랬는데 그 여자가 완전 빡친 목소리로 "컵이 없으면 컵이없다고 말을해야지 이것들이!!!!!!" 하면서 빽 지르면서 관리사무소 그 사람들 있는곳으로 들어갔는데 여기서부터 사이다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안에 어떤 남자랑 그 우리한테 소리지르던 여자가 뭐라 대화를 나누다가, 그 남자가 뭐라고 해줬는지 아세요?ㅋㅋㅋㅋ

 

"어린 애들한테 왜 그렇게 소리를 질러??!! 애들이 컵 없다고 말 못할수도있지!!!!! 니가 가서 컵 줘!!!"

 

해주는데 진짜 와.. 애들이 다함께 통쾌해하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여자가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나와서 종이컵 새거 비치해두고 갔음욬ㅋㅋㅋㅋㅋ 완정 사이닼ㅋㅋ

 

 

 

 

 

 

 

TMI:저는 저런거에서 사람들이 한 말을 거의 일치하게 기억합니다 네 진짜로 저렇게 말했답니다 저런건 못잊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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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어 뭐지 여기 어디에 사이다가 있나요..? 전 먹은 적 없는데 왜이렇게 가슴이 뻥 뚫리지 (오 오 사이다~ 가슴이 뻥 뚫린다 사이다~)

제가 다 통쾌하군요

인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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