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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수학 한 입] 0.1점 차이로 금메달! 쫄깃한 금메달의 세계! 1

어린이수학동아 16호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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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기계체조부터 은반 위에서 예술작품처럼 펼쳐지는 

피겨 스케이팅까지. 오늘도 스포츠의 세계에선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 

두근두근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경기를 더욱 쫄깃하게 만드는 건 바로 소수를 더하고 빼서 계산하는 

점수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0.1, 0.01만큼 작은 차이가 경기의 순위를 결정짓는다고요! 





 





기계를 사용해서 하는 운동인 ‘기계체조’는 마루운 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평균대 등으 로 이뤄져 있어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선 

수들은 도마에 가장 강해요. 우리나라 기계체조 대표팀이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낸 종목도 도마였지요. 우리나라의 여자 도마 선수 

인 여서정 선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에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요.





도마는 말의 안장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 보다 폭이 넓고 모서리 

가 둥근 모양이에요. 선수들은 도마를 뛰어넘으면서 ‘손 짚고 뛰어넘 

기’와 ‘돌기’, ‘돌며 틀기’ 등의 기술을 선보여요. 도마 경기에서는 기술 

의 어려운 정도를 평가하는 ‘난도 점수’와 연기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실행 점수’를 더해 순위를 결정해요. 착지할 때 지정된 선을 벗어나면 

0.1~0.3점이 감점되기도 하지요. 도마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어 

려운 기술 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연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높이 날고 

안정적으로 착지해야 해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경기에서는 1차 시기와 2차 시기 총 2 

번의 연기를 펼친 다음, 평균 점수를 계산해 순위를 결정해요. 아시 

아선수권대회에서 여서정 선수는 1차 시기에 14.433점, 2차 시기에 

14.200점을 기록해 1위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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