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연재기사
[냠냠! 어수잼] 사이좋은 분수 남매의 몰래 주기 대작전 1
어린이수학동아 15호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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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분수나라에는 사이 좋은 쌍둥이 남매 분나와 분동이가 살았어요.
분나와 분동이는 서로를 끔찍이 아꼈지만, 분수마을의 끝과 끝에서 각자 떡 가게와 빵 가게를 운영하느라 멀리 떨어져 살아야만 했지요.
어느 날 아침, 분동이는 평소처럼 ‘분동이네 대빵 맛있는 빵집’에 쌀가루가 얼마나 남았는지 세어 보았어요.
"이 장독대에서 쌀가루가 3/5만큼, 저 장독대에는 4/5만큼 남았으니....
두 쌀가루를 한 장독대에 합쳐 볼까?"
같은 시각, 분나 역시 ‘분나네 찰떡같은 떡집’에서 쌀가루가 얼마나
남았는지 세고 있었어요.
“어제 아침엔 쌀가루가 4와 4분의 3만큼 장독대에 있었는데, 장사하면서 2와 4분의 2만큼 썼으니까...
아직 2와 4분의 1만큼이나 남았네! 분동이에게 조금 나눠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