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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실패담 이야기

김은지 레벨 6
2025.04.29 07:27

저 여기 다 안말한게 많지만 그림을 정말 많이 실패한단말이에요..

하지만 늘 제 실패담은 누군가에게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성공담만(성공한적이 있나..?)늘 말하면 솔직히 좀 그렇잖아요

그러므로 어제 저녁의 실패담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또 그 저번에 전신포즈 그렸던 방법으로 또 전신포즈를 그리고 싶었어요. 근데 이번에 또 정면으로 하면 재미없으니까 반측면으로 했어요.

제가 어릴때 지었던 하프데몬 반인반조 캐릭터를 그리려고 이제 새니까 떠있는 모습으로 하면 좋겠다! 해서 다리는 좀 교차되고 팔로는 이제 새 발톱 표현하려고 손으로는 손톱 드러내는 포즈로 하고 그랬거든요?(근데 왜 모티브 새 이름 안알려주냐고요? 그 새 이름이 이 캐 이름이에요^^)

 

근데 막대인간으로 두고 봤을땐 그럭저럭이었는데 살을 붙이니까 이상한거에요..? 뒤쪽의 다리부터 그려내도 그냥 뒤에 다리가 이상하게 꺾여있고 앞에 다리를 그리면 또 뒤에 다리를 너무 농땡이 치는것 같고 그래서요 제가 요즘 인체를 빡세게 하는중이라서 교차되는 뒤쪽 다리를 그냥 퉁 쳐 버리기는 너무 아쉽고 답답한거에요.

 

여러번 하다가 그제야 뒤늦게 알았죠. 그냥 막대 인간부터 틀렸다는걸요!

 

하체를 좀 상체쪽으로 끌어당긴 포즈였는데 골반은 아예 정면을 향하는 데다가,반측면인데 뒤쪽 팔이 정면이고, 교차된 뒤쪽 다리가 앞쪽 다리보다 더 길고, 그냥 애초에 앞쪽 다리가 다리의 가동범위를 살짝 벗어나서 기괴해져버린거죠ㅋㅋㅋ

 

그래서 그냥 반측면 전신은 아직 무리였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나중에 반측면에 좀더 익숙해진 후 그리겠다고 생각하며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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