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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플 소신발언

양양양 레벨 4
2025.03.17 08:33

이 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특정인을 저격하거나 작품을 까내리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뭐 일이 커지면 저도 접든가 해야죠.

 

<소신발언: 팝플이 망해가는 증거>

1. 인구수

: 팝플은 토크토크만 봐도 현재 신규 등록자 수보다 접는 사람 수가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활동하던 분들은 계속 떠나고, 뉴비는 들어오지 않으면 언젠가 팝플은 사람 없는 황폐한 사이트가 될 것 입니다.

 

2. 작품

: 현재 올라오는 작품들만 봐도 예전보다는 많이 위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팝플은 양산형 작품이 주를 이룹니다. (물론 저도 그런 작품을 내 본 적 있는 사람으로서 비난 의도는 없습니다.) 노래가사로 소설, 작품 평가 등 한 가지 주제가 유행하면 수많은 비슷한 작품들이 생산된 후 대부분이 연재중지됩니다. 예전에 비하면 작품 문화는 꽤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캐신' 문화도 이런 작품들의 쇠퇴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네임드 작품들을 생각해보세요. (톳치*카게, 정*굴, EP*가 한 시대 작품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캐신 없이 오로지 자신의 캐릭터로 만든 작품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캐신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작정 캐신을 받고 작품 스토리에 끼워넣으려니 힘들고, 연재는 점점 어려워저 급기야 중단되거나 무기한 휴재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팝플 작품 중 꾸준히 연재해 완결된 작품이 있나요? (특정 작품 비하 의도는 없습니다. 물론 잘 연재한 작품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를 말합니다.)

 

3. 분위기

: 팝플, 특히 토크토크의 분위기는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까지만 해도 친한 사람끼리 장난도 잘 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음에 반해, 지금은 ~했음 하는 글 하나 올라오면 댓글로 은반 노노ㅠ 하는 댓글만 잔뜩 달리는데, 어떻게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4. 도용 및 트레이싱

: 와... 이건 진짜... 예전 팝플 분위기를 기억하시나요? 도용? 그게 뭐지 먹는건가 쩝쩝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정말로.  언젠가부터 도용작품과 트레이싱작이 점점 많아지고 그로 인해 언성을 높이고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몇 있었습니다. 현재 생각나는 것들이 몇 개 있지만 특정인을 저격하지 않겠다는 의도대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팝플은 점점 망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 글을 봐도 바뀌는 건 없겠죠. 팝플이 뎨속 이대로라면 저도 언젠간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당분간은 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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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팝플도 ○세대가 있는것같아요ㅋㅌㅌㅋㅋ 0세대 어과동시절 1세대 2022 2세대 2023 3세대 2024 

딴소리긴 하지만 네임드분들 작품이 다 모아져있게 ㄹㅇ 가슴이 벅차오르며 웅장해집니다....

음... 그렇긴 하죠 그 시대에 활동해보지는 않았는데 그 시대 작품들을 보면 이게 어린이 사이트인지 의심이 갔는데 캐신만 11명 받은 제 작품은 아 이게 어린이 사이트구나를 느껴서 엄청난 변화가 있던건 맞는 것 같아요

양양 친구~ 글을 읽어보니 팝콘플래닛에 대한 애정으로

더 즐거운 커뮤니티를 위해 작성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활동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친구들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존중해 주시기를 바라요. 또, 팝플 운영자 또한 더 즐거운 팝콘플래닛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코니는 친구들의 의견을 더 귀담아듣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문제가 되는 작품이나 게시글 발견 시 운영자에게 신고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팝콘플래닛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전에 활동명 관련 문의에 답변을 드렸었는데요, 팝플 내에서 활동은 실명으로 부탁드립니다. 

실명 전환은 개인이 하기 어려운 부분이니 코니에게 말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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