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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올려도 되나.. 고민하다가 걍 올려요

김서윤 레벨 6
2024.08.25 21:40

요즘 쫌 힘들어서 다른분 조언 같은거라도 들으면 괜찮아질가 싶어서 올립니다.

제게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한테만 뭘 보여줬었거든요 걔가 그걸 다른친구들한테도 말하고 다니는 거에요. 좀 비꼬는 듯한 말투로요 저랑 같이 다니는 학원에서도 그러고. 학원에서는 처음 그런거니 장난이겠지 하고 걍 넘어갔었어요 하지말라고만 하고. 근데 개학하자마자 또 친구들 앞에서 그러는거에요 저야 당연히 짜증나잖아요 한번정도는 ㅇㅋ 할수 있는데 2번째라는건 실수가 아닌거니까 네 그래서 진짜 하지말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번에 그거 보여줄때 지가 (제친구)한테 자랑해야지~라고 할때 제가 ㅋㅋ(그때 만나서 대화한게 아니라 문자로 했었어요) 라고 했으니 하지말란 소리가 아닌데 왜 그러냐라는듯이 적반하장으로 말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어이없어서 그게 그렇게되냐, (니가 그런애인줄 모르고?ㅋ)믿었지 뭘.. 이렇게 얘기하고 일단 일단락 되었었거든요 근데 이대로 넘어가면 친구와 나중에 더 큰 싸움이 일어날 수 도 있어서 일단은 서운했다고 하면서 이런건 조심해달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왜케 감정적으로 나가냐..넌 왜 다 지나간일을 갖고 그러냐.. 와 같은 반응 보이면 손절 생각해보려고요 사실 이런일 한두번?은 이니었던거 같네요 에 이것도 그 친구 이야깁니다. 이번엔 좀 싸웠어요 저번에 같은반 딴친구 생일 이었거든요 글서 생선을 줬는데 글쎄 다음날 저녁에 걔가 문자해서 저보고 눈치좀 챙기라는 듯이 그러는거에요. 제가 준 선물이 딴 친구들이랑 비교해서 젤 많았다고 자기는 뭐가 되냐는 거에요 기만이냐고. 심지어 제가 글케 안 많다고 한게 짜증났다는거에요 딴애들 거중에 제게 젤 많았는데 적다고 했다면서 아니 전 애들이 앞애 서 있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저보고 기만이라고 뭐라하는데 당연히 짜증나잖아요 안그래도 걔가 좀 싫었는데 그래서 제가 "아니 난 친구들이 어느정도로 준비했는지 모르니까 그정도 준비했던거고 솔직히 받은 사람이 다른애들이 준선물이랑 비교하는것도 아닌데." "나도 이런거 갖고 눈치보일줄 알았겠냐 그리고 난 애들끼리 모여있어서 제데로 보지도 못했는데 하.. 이게 진짜 이케까지 해야일이야? 그래 알았어 앞으로 조심하면 되잖아.."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좀 심했나해서 뒤엔 글서 기분이 나빳다고 했죠. 하.. 걔가 그렇게 나오니까 정색한 말투로 좀 했을뿐인데 갑자기 태세전환 하는거 진짜 어이없네요 어카죠. 에 또 너무 감정적으로 썻네요 상황이 아무래도 제 일이다보니 좀 과하개 포장된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전 어쨋건 걔에 대한 마음이 아예 돌아선것 같네요 아닌척, 모르는척 걍 참고 살진 않으려고요 제 마음이 바뀌면 글삭될수도 있습니다 딴 친구한테 얘기하기 어려워서 여기 털어놓는거라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 이야기가 박제되는건 싫어서.. 넵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스크린샷이나 복사 같은거 하지마세요.. 혹 제 친구가 보면 저 친구관계 통틀어 학교생활 끝날 수도(?) 여러분은 안 하실거라 믿습니다 (딴데서 제가 삭제한 글 다른분이 박제한적 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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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손절하실거면 그분이 말걸어도 손인사만 해주고 바쁘다고 하고 딴곳 가세요.. 이렇게 일주일쯤하면 서서히 멀어집니다

이거 제 친구랑 똑같네요 손절하세요 인생이 진짜 과장 1도 안 하고 인생이 아름답게 변합니다.

제 인생 첫 손절을.. 해야겠네요..

씁 애초에 딴사람 글 복제해서 박제하는 사람이..

아뉘 깅까요 느아 저 겁나 당황해갖구 ㅋㄱㄱㄱㄱㄱ..

약간 피해의식이 있는 친구인거같아요 더 큰일 나기전에 거리를 유지하거나 손절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 친구 진짜 답이 없네요.... 진짜 손절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욕쓰고 싶지만 건전한 팝플을 위해서 자제하겠습니다^=^

그냥 손절이 답인것같네요...세상에 이런인간들이 실존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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