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자유 게시판

아니 학원에서 되게 잘난척 하는 애가 있거든요 자기가 이걸로 상을 몇번 받아느니 100점은 기본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저희 학원이 레벨업을 하거든요 저는 시험을 되게 잘보고 만점도 많이 맞아서 레벨업도 3번정도 했는데 걔는 레벨업을 한번도 못했어요  

쨋든 오늘 전에 시험 본게 결과가 나왔는데 저는 1개 틀리고 그 친구는 3개가 틀렸는데

저가 레벨업을 해서 같은 반에 들어온건데 그걸 몰라서 제가 되게 못할줄 알았나봐요 발표도 잘 안하고 얼핏 보기에는 멍때리는 것 같아서 

근데 제가 1등 하니깐 되게 당황스럽고 그랬나봐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 제가 컨닝한것 같다고 선생님한테 그랬나봐요

그래서 다음 시간에 선생님이 저한테 갑자기 와서는 컨닝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되게 황당하고 그래서 절대 안했다고 내가 레벨업도 3번한 우등생인데 이게 내 실력인거 아시지 않냐고 해명하고 수업 끝나자마자 걔한테 찾아갔어요  

찾아가보니까 걔가 비웃듯이 선생님이 뭐래? 그러니깐 컨닝 하지말지 라고 말하더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극 I라서 원래 말 잘 안하는데 진짜 빡쳐서 걔한테 욕하면서 너가 잘 못한걸 왜 남한테 그러냐고 너보다 잘난 사람 훨씬 많다고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집에 가니깐 걔가 제가 그런거 선생님한테 말했었나봐요 선생님한테 걔한테 사과하라고 문자가 왔더라고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 얘기하고 부모님이랑 그 학원 끊고 더 수준높은데 가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레벨업 하면서 담임쌤도 바꼈는데 앞뒤 사정 안 듣고 걔 편만 드시면서 편애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