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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속상해유

김예본 레벨 5
2024.04.25 22:22

진짜 중고딩분들도 있는 이런곳에서 이딴애기하기 싫긴하고 좀 이상해보이실수도 있는데 그냥 속상해서 쓰고감니다,,,토닥토닥 한번씩만 해주세요,,,

 

저는 작년에 되게 친했던 남자애 2명과 여자애 2명이 있었습니다.그중 지금은 여자애 한명빼곤 다 다른반이고요.그 같은 반인 친구를 찐친이라고 할게요.

 

얼마전에 남자애중 한명이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까만색에 무척 귀여운 댕댕이라네요.실은 그남자애랑은 제가 제일 친했던 관계로 저에게 제일 먼저 알리고 소문내준것도 접니다...그러나 번번이 시간이 안되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가본게 너무 아쉽고 속상해요,..제 찐친은 진짜 갈수록 시간이 많아지는듯할 정도로 시간이 많아 지금까지 엄청 많이 봤고 놀았다고 합니다.진짜 가고 싶고 뭐 쫌 기분은 별로였어요...

 

그리고 이건 오늘 생긴일입니다.제가 친했던 남자애가 2명이랬잖아요.그중 강아지를 안키우는 애가 이번주 일욜에 생일파티를 한답니다.진짜 전 그애집이랑 어머니도 너무 좋으신 분이고 늘 그애집에 가면 재밌었고 요즘은 통 가지도 못했고 작년에도 갔었어서 꼬옥 가고싶었습니다.일욜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라네요.근데 제가 교회에 다니고 교회가 끝나면 1시이고 1시30분에라도 간다고 했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나쁘진 않았어요.엄마도 허락하셨죠.근데 학원 다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알고보니 외할아버지 생신이라서 2시에 식당이 잡혀있고 오랜만에 외삼촌,외숙모 까지 오신다고 하네요...솔직히 늘 삼촌도 좋아하고 사촌동생까지 오니깐 더더욱 좋아했을텐데 아쉽고 속상한 맘이 더 크네요.

 

엄마께서 잘못하신것도 아닌데 괜히 좀 실망스럽고 그 찐친이 거기서 할일도 자랑하는게 잘못도 아닌데 뭔가 말걸기가 싫어지네요...그 생일인 친구말로는 교회 빠지라는데 그건 또 안되기도 하고 부모님께서도 엄청 뭐라하실태고...쨋든 뭐 그냥 하소연하고 슬퍼할곳이 팝플 밖에 없는것 같네요.제 보잘것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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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흑흑... 저라도 귀여운 댕댕이를 못보고 친구 생파에 못갔다면 정말 슬펐겠네요...ㅠㅠ

ㅠㅠ 많이 힘드셨겠어요.. 친구들이랑 사이도 멀어질 것 같고 양쪽다 안가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그치만 친구분도 그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워낙 오랫동안 함께했던 친구이니만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넘어가 주리라 생각합니닷 힘내세요! 글구 전혀 이상하게 보이는게 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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