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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 연극 대사인데 말이 좀 어렵나 평가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정다연 레벨 8
2024.03.28 22:54

왕 : 흙빛 가득하고 어두운 나날 속 짐은 명을 내리노라. 지금 보기엔 조국의 나날이 어둡고 불확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감하는 바이노라. 우리는 현재의 삶을 슬퍼하면서도, 미래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 대신 과거에만 얽매어 슬퍼하였노라. 과거를 잊게 되면 반복되고, 과거에 얽매어 있다면 미래의 햇살은 비춰지지 않는 것이다. 짐은 시도가 미래를 바꾼다 생각한다. 물론 그 사이에는 길고도 힘겨운 연결 고리가 있으나, 그 연결 고리는 점차 끊어지게 된다. 우리는 이제 구름의 숨을 보존해야 한다! 그들로 부흥된 사회는 우리 손으로 직접 그들을 죽이며 파멸로 빠졌다. 시도는 실패할 수 있으나, 실패를 통해 성공한 미래가 싹트는 법이노라. 오늘부로 구름별 왕의 권력 행사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실행할 것이노라! 이 정책에 의견을 낼 자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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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대충 어린 왕자가 환경 오염이 된 별 왕에게 '과거만 그리워하면 미래는 바꿀 수 없지 않나요? 시도라도 해야죠. 그게 안 통해도. 간혹 세상은 간단히 봐야 풀리는 법이예요' 라 말하면서 왕이 미래를 위해선 시도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생각하고 명령 때리는 상황입니다. 대상은 불특정 다수입니다. 전주 객사 중앙광장에서 할 것인데, 대사 혹시 어렵나 걱정되어서요. 저번에 대본 쓸 때 단어 쉬운 단어 고르라고 쌤이 말했는데, 여기서 뭐 어려운 단어가 있을까요? 대상은 불특정 다수이긴한데, 초등+중등+고등+성인+유아(몇 명올지 모름. 그때 지나다니는 사람 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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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잘 읽히긴 하는데 저 배역 맡은 배우가 저걸 다 외울 성실함이 될지가

좋아요!





딴 사람들은 잘 모르겠는데 전 매끄럽게 잘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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