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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 밤도 언젠간 끝나고 해는 떠오를 것이다.

이영원 레벨 3
2023.02.18 21:28

나는 밤이 좋다. 어둠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별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별들을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에 밤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들은 더 밝아진다. 슬픔이 크면 하나님은 더욱 가까이 있다.

밤은 인생에 있어서 반을 차지한다. 더 나은 반을.

큰 꿈을 꾸는 사람에게 있어서 밤은 낮보다 긴 듯하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이루게 만드는 사람에게는 낮이 더 길다.

나는 밤의 고요한 시간을 사랑한다. 행복한 꿈이 그 때 시작되기 때문이다.

밤은 엄중한 시간이나 이와 동시에 자비의 시간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오직 어두울 때만 볼 수 있는 진실이 존재한다.

어떤 밤은 고문을, 또는 반성을  또는 외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밤은 생각의 어머니이다.

생명은 밤에 시작된다. 

"태양은 지금 화를 내고 있지만, 달은 기쁨의 춤을 춘다네. 태양은 그대가 떠나는 것을 우울하게 바라보나, 달은 그대와 함께 밤새도록 즐긴다네. 달과 별은 오직 그대의 평안한 밤을 빌어주기 위해 여기 와 있네. 그대가 밤의 길을 지날 때 달빛이 그대의 꿈을 인도할 수있게 해 주게."

겨울 밤의 소리는 우울했다.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막을 밤이 없고, 희망을 막을 문제는 없다.

 

 

 

 

가장 어두운 밤도 언젠간 끝나고 해는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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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너무 멋진 글 이었어요 .

멋진 글이네요. 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해석하는 경우가 잦은데 오히려 반성과 외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라는 표현이 맘에 들어요. 앞으로도 멋진 작품 생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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